뉴욕증시, 경제지표 개선·AI 기업 호실적에 상승
뉴욕증시, 경제지표 개선·AI 기업 호실적에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4.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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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36포인트(0.62%) 오른 4만2175.11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3.11포인트(0.40%) 뛴 5745.3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09포인트(0.60%) 상승한 1만8190.29에 거래를 끝냈다.

종목 별로는 애플(+0.5%), 마이크론(+14.73%), 엔비디아(+0.4%), 알파벳(+0.7%), ASML(+4.19%), AMD(+ 3.38%), 퀄컴(+ 2.61%)등이 상승했다. 니콜라(-3.2%), 코스트코(-0.7%), 액슨모빌(-1.7%)등이 하락했다.

주요 경기지표는 미국 경기의 연착륙을 가리켰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보다 4천명 줄어든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22만4천명 또한 밑돌았다.  고용 여건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전기 대비 연율 3.0%로 확정됐다. 2분기 GDP는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1.6%보다 두 배 가까이 개선됐다.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 또한 시장은 전월 대비 2.8% 감소를 예상했으나 보합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모건스탠리 산하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투자 총괄은 "고용 시장에 문제가 있다면 주간 실업보험 청구 지표에 나타나지는 않는다"면서도 "항상 그렇듯이 월별 고용 보고서는 시장 심리를 정의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이고 반대 증거가 나올 때까지는 이런 수치가 연착륙에 대한 희망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잇달아 공개 발언에 나섰다. 통화정책과 관련한 내용은 거의 없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주최한 채권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맡았지만, 통화정책 관련 발언은 내놓지 않았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또한 연설에 나섰으나 교육적인 측면을 말하는 데 집중했다.

미셸 보험 연준 이사만 공개 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연간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웃돌고 있다며 "금리인하는 신중한 속도로 진행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말했다.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23달러 (3.20%) 하락한 배럴당 67.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1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35달러 (0.35%) 하락해 배럴당 70.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01% 올라 2,695.35 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58 오름세 나타내 2,672.44 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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