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가 충남 예산군과 함께 개최한 '2024 예산 맥주페스티벌’이 사흘간 3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올해 2회째 진행된 ‘예산 맥주페스티벌’은 더본코리아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발휘됐다.
실제 ‘통닭과 맥주의 맛남’을 주제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특한 맥주와 국민대표 안주 통닭을 내세워 맥주 애호가들과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또 행사 부지와 먹거리와 맥주 부스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 운영했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예산 애플리어, 빽하이볼 유자 등 프리미엄 맥주와 ‘통맥(통닭&맥주)’의 콘셉트를 살린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터널삼겹살바베큐와 풍차바베큐 등 더본코리아가 자체 제작한 특수 장비로 만든 바비큐 메뉴들은 우수한 맛과 함께 타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 인근 지역 상인들과 협력도 이끌어냈다. 더본코리아는 축제장 주변 상가 골목 전체에 테이블을 배치해 행사 음식과 지역 상인들의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지역 상인들은 행사 기간 동안 착한 가격 동참과 청결, 친절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는 ‘환영해유’ 캠페인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전개했다.
아울러 더운 날씨를 고려해 행사장 내 대형 그늘막 테이블존을 구성하고 인기 바비큐 존을 3곳으로 분산 배치해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이는 등 방문객들의 편의도 강화했다.
또 유명 밴드와 DJ공연으로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흥겨운 축제장 연출하는 등 지역 축제에서 보기 드문 수준 높은 공연을 진행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인구소멸 지역에 젊은 관광객을 모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축제를 채택, 지난해 지역활성화 행보를 담은 첫 행사를 예산서 선보였고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는 축적된 노하우로 어느 지역에든 그 도시 특색을 반영한 축제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부분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도 많은 관심을 주셔서 예산 맥주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원도심을 통한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별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그 지역 특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본코리아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역 상생의 새 모델을 제시한 '예산 맥주페스티벌'과 동일한 형태의 지역 축제를 전국 각 지역 특색에 맞춰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초 지역농가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농산물축제인 ‘제주농부장터’를 진행한 바 있고 하반기에는 우리술을 소개하는 전통주 축제인 ‘명주페스타’와 다양한 바비큐 장비를 활용한 국내 최초 바비큐 축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지역 수산물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통영어부장터’ 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