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6위 팔레스타인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망신을 당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5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서 팔레스타인과 0대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팔레스타인은 FIFA 랭킹 96위로 23위인 한국보다 73계단 낮은 팀이자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개국 중 두 번째로 FIFA 랭킹이 낮은 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현재 이스라엘과 전쟁으로 리그가 중단된 팔레스타인과 경기서 월드클래스의 선수를 투입하고도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점은 축구팬들로부터 분노를 사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투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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