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엠씨넥스에 대해 모바일, 전장향 매출이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 1,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안에 삼성전자 갤럭시S25내 폴디드줌 카메라, 구동계내 점유율 확대, 중국향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현대차의 전장화(전기차+전장화) 수혜 역시 예상되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엠씨넥스 2024년 2분기 매출(2258억원, 전년 동기 대비 +17.5%)과 영업이익(76.5억원, 흑자전환)은 종전 추정에 부합했고 전년 대비 증가 및 비수기 대비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전년 대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향 카메라모듈 및 중국향 구동계(액추에이터) 등 모바일 부품 매출은 24.4%, 자동차향 부품 매출 확대로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환급으로 종전 추정을 상회한 184.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주당순이익(EPS)대비 P/E 6.4배로, 가치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저평가 구간이라는 것이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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