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권 시장이 뉴욕 증시가 또다시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에 휩싸이면서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 8.8배로 2700선이 무너지며 크게 하락하며 일각에선 2600선마저 뚫릴 수 있다는 비관론이 나옴.
시장 전망에 못 미친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이어 실업률까지 올라가자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커진데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중동 정세가 불안해진 것도 우려를 더함.
▶삼성SDI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캠브리지 호텔에서 우수 인력 채용위한 석·박사급 인재 초청 행사 <Tech & Career 포럼>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힘.
보스턴은 삼성SDI의 미국 내 첫 번째 연구소인 SDIRA(SDI R&D America)가 위치한 곳으로, 이 연구소에서는 배터리 혁신 기술과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임.
▶LS전선은 멕시코에 대용량 전력 배전 시스템인 버스덕트(Busduct) 공장,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장을 착공.
두 공장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 산업단지에 약 12만6000㎡(약 3만80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6800㎡(약 5082평) 규모로 건설되며, 2025년 하반기부터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며 북미 시장 수출 거점이 될 전망.
▶국내 1위 상조 업체 프리드라이프가 최대주주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만든 펀드에 512억 원을 출자(약정액 포함)하면서 내부 심의(투자 한 건당 300억 원 초과)를 받지 않으려고 ‘쪼개기 투자’를 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
선수금 규모가 10조 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상조 회사들의 무분별한 투자 관행의 한 단면으로, 상조 업계는 비금융회사가 사실상 금융업을 하면서도 규제에서 벗어나 있어 대표적인 ‘그림자 금융’으로 꼽힘.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를 비롯한 큐텐 계열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 큐텐에 미수금을 돌려 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내며 각자도생에 나서면서 해체 수순이 예상.
그룹 수장인 구영배 대표는 "두 회사(티몬·위메프)가 자율 구조조정 회생 신청에 들어간 상황이라 각 회사 는 회사를 살리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고 있다"며 티몬·위메프 합병을 통한 조직 재건 의지를 밝혔지만, 그룹 차원에서 사태 수습이 쉽지 않다는 분석.
▶’투자 귀재’ 워런 버핏(93)이 보유 자산 中 현금 비율을 늘려 역대 최대 2769억달러(약 377조원)를 보유 한 것으로 나타남.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던 애플 주식을 절반가량 덜어냈고, 대형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비야디(BYD) 같은 주요 종목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남.
▶美國 증시를 견인해 온 매그니피슨트 7(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테슬라)에 속한 6개 기업의 2분기 실적이 29.9%로 떨어지면서 빅테크의 주가가 하락.
엔비디아 차세대 제품에 설계 결함이 발견돼 3개월 가량 생산 일정을 연기했다는 소식이 큰 파문이 일며 6월 한때 전 세계 시가총액 1위까지 올랐던 엔비디아가 흔들리면, 다른 AI 기업들도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으며 ‘AI 버블 붕괴’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