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석탄 물량 증가 및 물류 실적 반영으로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 1,000원을 유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규 사업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지만 본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주가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의 2분기 매출액은 4.1조원(+18%, 이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296억원(+0%), 순이익 1,131억원(+57%)을 기록했다. 자원사업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AKP니켈, 팜 생산량 감소에도 석탄 물량이 증가하며 수익성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전 광산도 상반기 누적 생산량이 연간 목표의 65%를 달성하며, 지분법 실적도 강세를 보였다. 물류는 23년 4분기부터 시작된 해상운임 SCFI 강세가 실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며 영업이익 56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3분기 매출액 4.1조원(+10%), 영업이익 1,310억원(+106%)으로 수익성 방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정학 불안감이 지속되며 해상운임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 판단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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