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글로벌향 검색어 트렌드 및 수출입 데이터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정희령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분기의 성장은 ‘리쥬란’의 진출 후 인지도 확보의 시간을 가졌던 국가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며 “태국 단일 국가의 수출 기대감 반영 후 실적 기대치 하회로 주가 낙폭이 컸던 작년 하반기와는 다른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2분기 매출액은 817억원, 영업이익 296억원으로 추정되며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 2분기 수출입데이터 호조에 따라 의료기기 사업부의 매출액은 431억원(전년동기대비 +24%)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화장품 사업부 매출액은 일본 온라인 판매 채널인 ‘큐텐 재팬’ 내 최대 할인 기간인 메가와리 단일 행사 내 20억원 판매, 연간 일본 오프라인 입점 수 목표를 상반기 내 이미 달성함에 따라 213억원으로 추정된다. 5, 6월 국내 팝업스토어 행사, 외국인 환자 수 증가에 따른 면세점 성장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반기 멕시코, 대만 등 신규 국가 진출 및 서구권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 계약 예정 등 모멘텀 역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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