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전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서 62.8%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새 대표로 당선됐다.
한 대표는 신임 당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민심 이기는 정치는 없다”며 “민심과 싸우면 안 되고 한편되어야 한다”며 민심을 강조했다.
최고위원에는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후보가, 청년최고위원에는 진종오 후보가 각각 당선되며 새 지도부 구성을 완료했다.
한 대표는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32만702표(62.84%)를 얻어 2위, 3위와 압도적인 표차로 선출됐다.
한 대표는 오늘 취임 첫 행보로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국회서 홍철호 정무수석과도 접견할 예정이다.
한동훈 새 지도부는 전날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장동혁 수석 최고위원, 김민전·김재원·인요한 최고위원,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을 비롯,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한 대표가 추후 임명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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