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새 대표이사로 심관섭 전 미니스톱 대표를 영입했다.
23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심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심 대표는 대상그룹 출신으로 지난 2004년 한국미니스톱 영업기획실장을 지낸 뒤 영업기획실 본부장·영업본부장·상품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 한국미니스톱 대표이사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22년 미니스톱이 세븐일레븐에 매각될 때까지 약 10년간 대표직을 맡아온 프랜차이즈업계 베테랑이자 전문가다.
제너시스BBQ는 이번 심 대표 영입으로 6개월 만에 윤홍근 회장의 여동생 윤경주 부회장이 대표를 맡은 오너 경영 체제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복귀했다.
윤 부회장은 대표직을 내려놓고 그룹 전반적 업무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너시스BBQ 측은 “BBQ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 제고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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