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윈, “비궁 美 수출 예상…목표주가↑”
LIG넥스윈, “비궁 美 수출 예상…목표주가↑”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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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LIG넥스윈에 대해 하반기 비궁의 미국 수출 계약에 이어 고수익 수출 비중 증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으로 각국의 대공방어체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추가 해외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궁이 미국 하와이에서 실시된 FCT  최종 시험 발사에 성공적으로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수출 계약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미국 해군은 소형 고속정을 주력 무기로 하는 후티 반군과 분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비궁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 비궁은 저가형 유도로켓으로 계약 규모는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발에 4천만원으로 알려진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큰 규모가 아닐 가능성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역사상 첫 미국 수출은 한국 방위산업에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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