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7.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07.17.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4.0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건설사들의 주택사업장이 공매(공개매각)로 속속 나오고 있지만, 인수할 건설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자금난을 겪다, 백기를 든 사업장이 늘면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매물로 나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건설사 부도가 많아지면서 공매 건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올 들어 7월까지 건설업체의 부도와 폐업 신고건이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7월 누적 기준 부도 건설업체는 모두 20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9곳)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지난해는 전체(21곳)에 육박한다. 2019년 36곳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면허별 부도 업체는 종합건설업체가 7곳, 전문건설업체 13곳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 1곳, 경기 2곳, 부산 5곳, 대구 1곳, 광주 2곳, 울산 1곳, 강원 1곳, 전북 1곳, 전남 1곳, 경북 2곳, 경남 2곳 그리고 제주 1곳 등이다.건설사 폐업도 급증했다. 올 들어 6월까지 종합건설업체 누적 폐업 신고만 해도 전년(173건)보다 38.7% 증가한 240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문건설업체 폐업 신고는 1021건에서 1088건으로 늘었다.신규 등록은 면허에 따라 양상이 달랐다. 1~6월 누적 종합건설사 신규 등록은 전년(551건)보다 56.8% 감소한 238건으로 나타났지만, 전문건설사 신규 등록은 같은 기간 2512건에서 올해 누적 2738건으로 늘었다.이에 따라 공매건수도 늘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공매 공고를 낸 아파트 신축 사업장은 총 6곳으로 나타났다. HUG는 올해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국건설의 광주 지역 사업장 3곳을 비롯해 아파트 신축 사업장 6곳으로, 지난 4~5월에 처음 공매 절차를 진행했다.하지만 6개 사업장 모두 최종 회차인 8회 입찰까지 유찰을 거듭하며 결국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공매가 역시 최초 공매가보다 20~30%가량 하락했다. @뉴시스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건설사들의 주택사업장이 공매(공개매각)로 속속 나오고 있지만, 인수할 건설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자금난을 겪다, 백기를 든 사업장이 늘면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매물로 나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건설사 부도가 많아지면서 공매 건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올 들어 7월까지 건설업체의 부도와 폐업 신고건이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7월 누적 기준 부도 건설업체는 모두 20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9곳)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지난해는 전체(21곳)에 육박한다. 2019년 36곳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면허별 부도 업체는 종합건설업체가 7곳, 전문건설업체 13곳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 1곳, 경기 2곳, 부산 5곳, 대구 1곳, 광주 2곳, 울산 1곳, 강원 1곳, 전북 1곳, 전남 1곳, 경북 2곳, 경남 2곳 그리고 제주 1곳 등이다.건설사 폐업도 급증했다. 올 들어 6월까지 종합건설업체 누적 폐업 신고만 해도 전년(173건)보다 38.7% 증가한 240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문건설업체 폐업 신고는 1021건에서 1088건으로 늘었다.신규 등록은 면허에 따라 양상이 달랐다. 1~6월 누적 종합건설사 신규 등록은 전년(551건)보다 56.8% 감소한 238건으로 나타났지만, 전문건설사 신규 등록은 같은 기간 2512건에서 올해 누적 2738건으로 늘었다.이에 따라 공매건수도 늘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공매 공고를 낸 아파트 신축 사업장은 총 6곳으로 나타났다. HUG는 올해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국건설의 광주 지역 사업장 3곳을 비롯해 아파트 신축 사업장 6곳으로, 지난 4~5월에 처음 공매 절차를 진행했다.하지만 6개 사업장 모두 최종 회차인 8회 입찰까지 유찰을 거듭하며 결국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공매가 역시 최초 공매가보다 20~30%가량 하락했다. @뉴시스

▶한국증권시장에서 16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5.17p(+0.18%) 오른 2,866.09에,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27포인트(-.1.56%)하락한 839.61로 마감함.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 확대에 따른 금리 상승과 달러 부담에 관련 매물을 소화하며 진행됐다"며 "시총 상위 대형주가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반도체와 자동차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보합권을 유지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고 분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 LIG넥스원(+2.57%) 현대로뎀(+1.05%) 등 방산株, 우리기술투자(+3.88%) 랙럭시아머니트리(+25.44% 등 가상자산株가 트럼프 美國 공화당 대선 후보의 암살 시도 사건 이후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트럼프 수혜주’로 부상.

뉴욕증시에서 트럼프 후보가 창업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는 15일(현지 시간) 전일 종가 대비 31.37% 오른 40.58달러로 장을 마감.

▶주가가 줄곧 내리막길을 걸은 엔터주 하이브·YG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에 대해 저점 매수에 나서는 개미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음.

개인투자자의 '엔터주 바닥론'과는 달리 증권가는 주요 엔터사의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리며 엇박자를 내는 상황이어서 관심이 집중.

▶SK그룹이 리밸런싱(사업구조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SK(주) 해외 손자회사인 반도체 모듈 유통사 에센코어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

캐시카우인 에센코어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합쳐 2026년까지 목표로 한 SK에코플랜트의 순조로운 기업공개(IPO)를 지원한다는 취지임.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에 인수된 글로벌 선박 엔진 점유율 3위 업체 STX중공업이 'HD현대마린엔진'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

30일 임시 주총에서는 지난해부터 STX중공업 인수 작업을 총괄한 강영 HD현대중공업 사장과 여인표 HD현대중공업 상무 등 총 3인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의결될 예정.

▶바이오벤처 오름테라퓨틱이 미국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에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을 1조3000억원에 수출.

이번 계약에 따라 버텍스는 오름의 이중 정밀 TPD 기술인 'TPD 스퀘어'를 활용해 유전자 편집 치료제를 사용하기 전에 투약하는 '전처치제' 발굴을 위한 연구 권한을 부여받게 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20 (맨하탄21리빙텔) 8층 821호
  • 대표전화 : 02-6956-9902
  • 팩스 : 02-2231-7685
  • 명칭 : 한국미디어서비스 주식회사
  • 제호 : 한국증권
  • 등록번호 : 주간신문 서울 다 10756, 인터넷신문 서울 아 51950
  • 등록일 : 2013-12-04
  • 발행일 : 2013-12-04
  • 발행인 : 조나단
  • 편집인 : 조나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경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증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002@ks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