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태홍 대표이사, 조규철 시설안전지원부문장, ICR인증원 김덕용 대표이사, 한국인증평가원 박성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ISO 45001은 사업장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보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 표준 시스템이다. 안전보건 관리 분야서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인증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적정성, 효율적 운영 여부 등을 엄격히 따진다.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다양한 유형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했으며,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잘 갖춘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18년 시그니엘 서울서 해당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고, 2022년 롯데리조트부여가 뒤를 이은 바 있고 올해는 국내 전 사업장으로 인증을 확장하게 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 대표이사는 취임 후 안전보건 전담 직속 조직을 통해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중대재해 대응훈련과 위험성평가 운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특히 ‘도전 컴든벨’, ‘안전신문고’, ‘산업안전 찾아가는 서비스’ 등 신규 안전 제도 시행으로 사내 안전보건 관련 관심도를 제고하는 한편 사고 발생 가능 부서의 합동 진단을 통해 안전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해 왔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조 시설안전지원부문장은 이번 인증 취득을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조성을 위한 그간 노력이 입증된 결과”라며 ”‘중대재해의 제로(Zero)화’를 안전보건목표로 삼아 고객과 임직원들의 안전보건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시스템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