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시장에서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2포인트(0.14%) 오른 2860.92에,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51포인트(0.30%) 오른 852.88에 장을 마감함.
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피습 여파 등)정치적 이슈가 증시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주 후반 중국 3중 전회 결과가 나오고 미국 채권금리 반등세가 진정되면서 국내 증시가 다시금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
▶세포 유전자 치료제 전용 배양 배지 업체 엑셀세라퓨틱스의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16.7% 내린 8,33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IPO시장을 얼어붙게 함.
엑셀세라퓨틱스는 이노스페이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상장 당일 주가가 하락한 종목이 되는 등 새내기 공모주의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임.
▶6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의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전월 대비 0.04%P 낮은 3.52%(-0.01%)로 집계되면서 시장금리의 내림세에 동반 하락하는 추세.
코픽스는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 및 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 변동을 반영하므로,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임.
▶선박용 엔진 시장 1위 업체인 HD한국조선해양이 3위인 STX중공업의 주식 35.05%를 인수하는 기업결합 신고를 공정거래위원회가 15일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림.
이번 기업결합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엔진 부품 시장은 물론, 선박용 엔진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게 돼 ‘1위 사업자’ 지위를 굳히게 됨.
▶LG전자가 효자' 냉난방 공조 키우기 위해 한국(경남 창원)·미국(애틀란타)에 이어 유럽에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설립.
기업 간 사업(B2B)의 중요한 축인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사업 역량을 키워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
▶국내 해운사 HMM(옛 현대상선)이 중국~부산~멕시코 라자로 카르테나스로 향하는 FLX(Far East Latin America Express) 컨테이너선 노선을 신설해 8.16.부터 일본 ONE과 공동 운영할 예정..
미국시장 생산 거점의 '니어쇼어링'(인접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 현상에 미국의 대중(對中) 관세 인상 영향까지 더해진 결과로 풀이.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향 인터포저 공급사가 되기 위해 글로벌 2위 OSAT(패키징 및 테스트 기업)인 미국 앰코 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실리콘 인터포저 시장을 공략에 나섬.
인터포저는 엔비디아의 H100 등 AI(인공지능)가속기를 만드는 데에 필수 공정인 2.5D 패키징의 핵심 기술임.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상승하면서 전국 집값이 7개월 만에 상승 전환.
6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4% 상승했고, 서울(0.38%), 경기(0.07%), 인천(0.14%) 등 수도권에서도 모두 오른 가운데 지방 집값은 전월 대비 0.10% 하락 하면서 하락 폭이 5월(-0.06%)에 비해 더 커지면서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양새.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첫 거래일 미국증시의 3대 지수는 다우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모두 상승.
'트럼프 미디어 그룹' 등 트럼프 관련주도 일제히 급등함.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이스라엘에서 설립해 뉴욕에 본사를 둔 몸값 230억 달러(31조 7000억 원)인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위즈(Wiz)’의 인수를 추진.
공격적인 M&A로 클라우드 경쟁사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를 따라잡는 한편 보안 위협 대응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하는 대만기업 TSMC가 수요 급증을 이어가며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를 대비해 해외 공장 신설에 나섬.
애플과 엔비디아를 주요 고객으로 삼는 TSMC는 자본의 70~80%를 첨단 기술 분야에 투자할 계획을 갖고 3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