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정치 리스크에 억눌려 하락
유럽증시, 정치 리스크에 억눌려 하락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4.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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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에서 하원 총선이 모두 드라마틱한 결과를 맺으면서 끝났다. 4일의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은 214석을 더해 411석으로 보수당을 무너뜨리고 14년 만에 정권을 잡았다.7일의 프랑스 결선투표 결과는 영국과는 반대로 '마이너스'의 역 클라이막스 드라마가 전개되었다. 극우 정당으로서 2차대전 나치 부역의 비시 정권 후 최초로 프랑스 정부(내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던 RN(국민결집)은 예상의 50% 밖에 안 되는 의석을 차지하며 3위로 나가떨어졌다.두 나라의 극우 정당은 이번에 표면적 점수는 보통에 그쳤지만 그 아래에 숨어있는 몇 배의 잠재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사진은 프랑스 국민연합(RN)의 수장 마린 르펜이 30일(현지시각) 북부 헤닌 보몽에서 총선 1차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영국과 프랑스에서 하원 총선이 모두 드라마틱한 결과로 끝이 났다. 4일의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은 214석을 더해 411석으로 보수당을 무너뜨리고 14년 만에 정권을 잡았다.7일 프랑스 결선투표에서는 영국과는 반대로 '마이너스'의 역 클라이막스 드라마가 전개됐다. 극우 정당으로서 2차대전 나치 부역의 비시 정권 후 최초 프랑스 정부(내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던 RN(국민결집)은 예상의 50% 밖에 안 되는 의석을 차지하며 3위를 차지하며 정권 창출에 실패했다. 두 나라의 극우 정당은 이번에 표면적 점수는 보통에 그쳤다. 하지만 그 아래에 숨어있는 몇 배의 잠재력을 확실하게 보여준 선거였다는 평가이다. 사진은 프랑스 국민연합(RN)의 수장 마린 르펜이 30일(현지시각) 북부 헤닌 보몽에서 총선 1차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는 하락했다. 프랑스 정국 불확실성 지속 등 영향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0.90% 떨어진 511.76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는 한 달여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소매업이 크게 떨어져 하락세를 주도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6%주저앉은 7508.66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폭이 가장 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1.28% 내린 1만8236.19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66% 하락한 8139.81로 장을 끝냈다.

유럽증시는 프랑스 총선이 일으킨 충격파가 계속해서 시장의 투자심리를 강하게 짓누르는 모양새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는 못했다는 시장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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