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소비 침체 장기화 영향 불가피”...목표주가 ↓
신세계, “소비 침체 장기화 영향 불가피”...목표주가 ↓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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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상대 평가는 우수하나 소비 침체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VIP 고객 위주인 백화점은 소비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고 경쟁업체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지만, 장기화되는 소비 침체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신세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1.65조원(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1,209억원(19.1% 감소)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14%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와 자회사 모두 부진한 실적이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3%로 1분기 대비 부진한 수치를 보였다. 이에 더해 수익성이 낮은 카테고리(명품, 생활, 식품 등)의 매출 증가와 고정비 부담(감가상각비, 유틸리티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인터내셔날은 소비 둔화 여파로 영업이익 21% 감소를 겪었다. 디에프는 높은 기저와 공항점 영업면적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과 자회사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된 만큼 면세 회복 기대감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할 수 있다”며 “단기적인 실적 부진 속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ROE 상승이 급선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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