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생물보안법·정부 프로젝트…우호적 환경”
마크로젠, “생물보안법·정부 프로젝트…우호적 환경”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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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4일 마크로젠에 대해 실적 개선 속도는 미진하나 생물보안법 및 정부 프로젝트로 충분한 모멘텀을 가져갈 것이라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 7,000원을 유지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의 생물보안법으로 중국산 유전체분석 장비 및 서비스가 배제되면 반사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로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16억원,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했다. 국가 연구개발비 삭감 및 병원 파업으로 외형 성장 부진한 상황에서 신규 인력 채용, 신규 장비 투자로 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본격 실적 성장은 우호적 환경 조성의 영향력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생물보안법은 CDMO인 Wuxi 뿐만 아니라 유전체분석 기업인 BGI(MGI, Complete Genomics) 역시 타겟으로 삼고 있다. 주로 미국산 장비를 사용하는 마크로젠에게 유리한 사업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산 장비 및 서비스 활용한 데이터가 미국에서 배제되는 상황이 본격화되면 마크로젠의 해외 시장 점유율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정부 주도로 77만명 규모의 방대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시퀀싱 수요가 발생할 것이고, 마크로젠은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이를 선점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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