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유럽시장 공략 생산거점 구동모터코아 폴란드 공장 착공
포스코인터내셔널, 유럽시장 공략 생산거점 구동모터코아 폴란드 공장 착공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4.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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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사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오폴레주(州)의회 안제이 부와 의장, 포스코인터 이영우 친환경본부장, 임훈민 주폴란드대사가 폴란드 신규 구동모터코아 공장(PI-PEM: Posco International Poland e-Mobility) 착공식에 참여하고 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오폴레주(州)의회 안제이 부와 의장, 포스코인터 이영우 친환경본부장, 임훈민 주폴란드대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각) 폴란드 신규 구동모터코아 공장(PI-PEM: Posco International Poland e-Mobility) 착공식에 참여하고 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북미시장에 이어 올해는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생산거점 마련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1일(현지시각) 폴란드 오폴레주 브제크시서 신규 구동모터코아 공장(PI-PEM: Posco International Poland e-Mobility)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 행사에는 오폴레주 안제이 부와 의장, 브제크시 비올레타 야스콜스카팔루스 시장, 임훈민 주폴란드 한국대사, 이영우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폴란드 신공장은 10만m² 규모로 오는 2025년 중순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폴란드 공장에서는 준공 후 현대기아차 유럽 현지생산 전기차에 적용될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생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유럽 주요 전기차 메이커들을 공략해 폴란드 공장에서만 오는 2030년까지 연 120만대 구동모터코아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포항, 천안을 비롯해 멕시코, 인도, 폴란드까지 국내외에 걸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또 동아시아, 서남아, 북미, 유럽 등 주요 경제권역에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해 관세장벽 리스크도 해소했다.

유럽시장 공략 생산거점 폴란드 구동모터코아 공장 위치. © 포스코인터내셔널
유럽시장 공략 생산거점 폴란드 구동모터코아 공장 위치.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편 최근 전기차 캐즘에 대한 우려와 달리 친환경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지난 2022년 대비 28% 증가한 341만대를 기록했고 전기차 판매량도 유사한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도 오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도 EU 탄소중립 정책을 감안하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2025년 540만대, 2030년에는 106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구동모터코아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제외한 거의 모든 종류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으로 향후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예측에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연산 750만 대 체제를 구축해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글로벌 친환경차 부품사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아시아, 북미에 이어 친환경 자동차 산업 최전선인 유럽 현지에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향후 유럽 메이저 완성차 업체들과 추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부품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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