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9.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0529.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4.0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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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 시장에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돌파 마감했다.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09포인트(0.59%) 오른 1만7019.8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가 1만7000선을 넘겨 마감한 건 사상 처음이다.나스닥 급등은 최근 호실적과 액면분할 소식에 힘입은 엔비디아 상승 영향이 컸다. 엔비디아 주식은 장중 7.13% 급등해 주당 1140.59달러에 마감가를 형성했다. 엔비디아 시총은 2조8000억 달러(약 3819조2000억 원)를 넘어섰다.반면 같은 날 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6.73포인트(0.55%) 하락한 3만8852.8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02%) 오른 5306.04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다우지수 하락은 머크 등 의약·보건 종목 하락이 원인으로 꼽힌다. S&P500 종목 중에는 350곳 이상이 장중 하락세를 보였다. 미니애폴리스 연은에서는 금리 인하와 관련해 더 오랜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다.CNBC는 5월 한 달 동안 NYSE 3대 지수 모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블루칩데일리트렌드리포트 창업자 래리 텐태럴리는 "이번 주 동안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라면서도 "전반적으로 시장은 강세"라고 분석했다. @뉴시스
미국 증권 시장에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돌파 마감했다.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09포인트(0.59%) 오른 1만7019.8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가 1만7000선을 넘겨 마감한 건 사상 처음이다.나스닥 급등은 최근 호실적과 액면분할 소식에 힘입은 엔비디아 상승 영향이 컸다. 엔비디아 주식은 장중 7.13% 급등해 주당 1140.59달러에 마감가를 형성했다. 엔비디아 시총은 2조8000억 달러(약 3819조2000억 원)를 넘어섰다.반면 같은 날 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6.73포인트(0.55%) 하락한 3만8852.8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02%) 오른 5306.04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다우지수 하락은 머크 등 의약·보건 종목 하락이 원인으로 꼽힌다. S&P500 종목 중에는 350곳 이상이 장중 하락세를 보였다. 미니애폴리스 연은에서는 금리 인하와 관련해 더 오랜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다.CNBC는 5월 한 달 동안 NYSE 3대 지수 모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블루칩데일리트렌드리포트 창업자 래리 텐태럴리는 "이번 주 동안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라면서도 "전반적으로 시장은 강세"라고 분석했다. @뉴시스

▶한국증권시장에서 28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0.14포인트(0.01%) 내린 2,722.85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포인트(0.36%) 오른 851.01에 거래를 마감.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 시장이 휴장하면서 시장이 큰 움직임 없이 낮은 변동성을 보였다"며 "6월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유럽중앙은행(ECB) 주요 인사의 발언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됐으나 전반적으로 지난주 이벤트를 확인한 뒤 지연 상승한 추세를 보였다"고 보임.

▶LG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사업의 경쟁력이 부각하면서 새로운 AI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28일 전일 대비 1만2900원(13.38%)오른 10만 9300원에 마감.

LG전자는 실적이 양호한 전자 회사임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과 달리 이전까지는 AI와 큰 관련이 없는 기업으로 분류되어 왔지만 AI전문임원 19명이 임원(34.5%) 포진 됐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AI 데이터센터 증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평가됨.

▶외국인 투자자가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이달 1조 8189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던 '바이 코리아’를 멈추고 중화권 증시가 반등하면서 대만·중국 증시로 몰리고 있음.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부터 중국의 경기 회복 모멘텀이 강화되고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엔비디아의 납품 테스트에서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TSMC 주가 랠리 기대감이 부상하면서 한국보다 중국과 대만으로 수급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국내 여행 관련 종목들이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한달 레드캡투어(+10.14%), 노란풍선(+6.56%)등이 상승한 반면 대장주 하나투어(-3.8%), 모두투어(-3.90%)등은 부진한  상반된 주가 흐름을 보임.

하나투어의 경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대주주 사모펀드는 물론이고 적잖은 지분을 소유한 회장·부회장 등 임원들이 회사 매각에 나서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삼성전자가 28일 美國 냉난방공조 전문기업 '레녹스’가 美國 텍사주주 로아노크에 합작법인(삼성전자 50.1%·레녹스 49.9%)을 세우는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北美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

삼성전자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레녹스는 1895년 설립된 가정용·상업용 HVAC 분야 전문 기업으로, 북미에서 직영점 뿐만 아니라 홈 빌더 파트너와 폭넓은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음.

▶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국내 재계 총수들이 28일,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UAE의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마스다르 시티' 사업 협력과 원자력 발전소 추가 수주 등이 논의될 전망.

UAE는 최근 탄소와 쓰레기, 자동차 없는 도시를 목표로 마스다르 시티를 개발 중이며, 태양광 사업 등 대규모 에너지 전환 사업을 추진 중임.

▶현대자동차그룹이 포르쉐 섀시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담당 부사장을 지낸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을 영입해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 본부 산하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 부사장을 맡김.

하러 부사장이 이끌게 될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은 신설 조직으로 제네시스 전 차종 개발을 총괄하고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N' 산하 차량 개발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

▶D-1 최태원 SK회장·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이혼 항소심이 진행돼 온 지난 1년 3개월 동안, 재판장인 김시철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59·연수원19기)의 심증(心證)에 법조계 관심은 내내 쏠림.

金은 과거 재판 시작부터 ‘판결문 초안’을 미리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재판을 진행해 “재판부를 집권적으로 이끄는 재판장 스타일”(재경 법원 판사)로 법원 내부 논쟁을 불렀던 인물로 28번 석명(사건 진상 명확하게 하기 위해 당사자에게 추가 설명 기회 주고 입증 촉구하는 행위)을 요구했고 그간 그가 맡았던 이혼 소송에서 보여 온 여성주의적 경향성 때문.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28일  전 거래일보다 6.98% 오른 1천139.01달러(153만원)에 거래를 마감함.

시가총액도 2조8천10억 달러를 불어나며 3조 달러에 한 발짝 다가서며 시총 2위 애플(2조9천130억 달러)과는 불과 1천120억 달러( 4%)에 불과함.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기업 가치 240억달러(약 32조7000억원) 평가받으며, AI 전문기업 가운데 오픈AI에 이어 2위로 경쟁사인 앤스로픽, 미스트랄보다 앞섬.

60억 달러(8조2000억원)투자 유치 받은 xAI는 지난해 7월 설립 이후 엑스(X, 옛 트위터)에서의 그록-1 공개, 긴 문맥 이해 기능을 갖춘 그록-1.5 모델과 이미지 이해 기능을 갖춘 그록-1.5V 발표에 이르기까지 AI 모델 성능을 빠르게 발전시켜 옴,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내리기 위한 눈치싸움에 들어감.

앞서 영국중앙은행(BOE)은 지난 9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5.25%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올여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TSMC의 장중머우 창업자와 웨이저자 CEO를 만날 예정.

이번 만남으로 엔비디아의 모든 AI 칩을 독점 생산 중인 TSMC가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임.

▶오픈AI 샘 올트먼 CEO의 해임을 주도 했던 전 이사회 구성원 2명은 인류를 위한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AI 회사의 자체 통제를 내버려둬선 안 된다고 주장.

AI 기술의 발전이 모든 사람에게 혜택이 되도록 정부가 효과적인 규제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함.

▶ 도요타, 스바루, 마쓰다 등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3곳은 28일 전기차 전환 기조에 따라 3사는 모터와 배터리, 전기 구동 장치를 효율적으로 통합 엔진 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

바이오연료 같은 대체 연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새로 개발될 엔진이 내연기관의 탈탄소화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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