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창립 30주년 상장 채비 나선 더본코리아 백종원
‘말하는대로’ 창립 30주년 상장 채비 나선 더본코리아 백종원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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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한 언론사와 인터뷰서 밝힌대로 올해 5월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 신청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에 기업가치 4000억 원

[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사 © 뉴시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사 © 뉴시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본격적인 상장 채비에 나선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2년 전 창립 30주년 때 상장하겠다고 밝힌대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번 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IPO)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기업가치는 3500억~4000억 원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IPO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는다.

이에 앞서 더본코리아는 본격적인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지난주 한국거래소와 사전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했다.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더본코리아가 운영 중인 일부 브랜드 ©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더본코리아가 운영 중인 브랜드 이미지 ©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 IPO 전조 ‘무상 증자’

더본코리아는 올해 1월 1주당 2주를 지급하는 무상 증자를 진행해 IPO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는 시선을 받았다.

이 당시 증권가에서는 IPO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유통 가능 주식 수를 늘리려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컸다. 이 같은 움직임 이면에는 IB 업계 조언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뿐 아니라 실적도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최근 3년간 매출 성장은 매우 가파를 정도다.

더본코리아 매출은 2021년 1941억 원에서 2022년 2821억 원으로, 2023년에는 4106억 원을 기록했다. 성장 속도는 최근 2년 만에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낼 만큼 매섭다.

특히 지난해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해 외형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본코리아 76.69%의 지분을 보유 중인 백 대표는 지난 2022년 한 언론과 인터뷰서 “회사 설립 30주년을 맞는 2024년에 상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대로 올해 상장에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백 대표는 지난 1994년 더본코리아를 설립해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0여개 외식 브랜드와 제주 더본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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