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의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2일 신한지주의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4만5천원으로 24.3%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리증권 조병문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40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4% 줄었으나 시장 컨센서스인 3977억원을 상회했으며, 949억원의 대손충당금 적립을 감안하면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한지주의 원화예금은 요구불 예금을 중심으로 11.1% 증가했다고 밝히고, 이는 신용카드 결제계좌, 월급통장 등을 중심으로 저원가성예금에 대한 영업력이 높아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한지주의 원화대출금을 포함한 수익성 자산은 3분기 말에 121조9574억원으로 7.0% 늘어나 내년 이후 순이자마진(NIM)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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