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일 대우조선해양의 해양부문 수주 호조로 2006년과 2007년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300원에서 2만4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근호 애널리스트는 "9,10월 옵션을 포함해 총 5척, 30억달러 상당의 반잠수식 시추설비를 수주했다"면서 "2월에는 10억달러 상당의 원유시추선(FPSO) 1척을 수주하는 등 해양부문 수주금액이 옵션을 포함해 30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7~8월 영업이익이 181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약 3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면서 "저가수주분 매출 완료와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본격적인 영업이익 흑자기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그는 2006년과 2007년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5%, 17.9%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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