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깜짝 실적' 목표가 상향
제일모직, '깜짝 실적' 목표가 상향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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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1일 제일모직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큰 폭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새 목표가로 3만5천원을 제시했다. 제일모직은 3분기에 54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작년 동기 대비 23.8% 증가세를 보였고 순익 역시 7.9% 증가한 342억원을 기록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률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4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저조한데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 증가율이 133%에 이르고 패션 및 전자재료의 호조에 힘입어 연간 기준 실적 증가율도 올해보다 2006년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자재료 부문에 대해 "올해 2164억원, 내년에는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성장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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