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1일 국민은행의 이익 복원력과 프랜차이즈 가치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7만2600원에서 8만1천원으로 올렸다.
이준재 이널리스트는 "국민은행의 3분기 실적은 추정치는 물론 예상 가능한 최고 수준을 뛰어 넘었다"면서 "핵심이익이 호조세를 보였고, 비용 효율화 노력의 결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총자산이익률(ROA)이 1.3%를 웃돌아 수익성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내부 시스템 정비가 마무리되는 내년 이후 대출이 증가세로 반전되면서 200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8%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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