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이 4경기 만에 안타를 날리며 긴 부진에서 탈출했다.이승엽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1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지난달 28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친 이승엽은 4경기,17타석 만에 힘겹게 안타를 뽑아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140에서 0.150으로 조금 올랐다.2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다르빗슈의 몸쪽 컷패스트볼을 때려 빗맞은 타구를 날렸다. 행운의 안타가 될 것 같았던 타구는 상대 우익수의 호수비에 걸려 아쉽게 아웃됐다.이승엽은 팀이 1-3으로 뒤진 7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FC가 토트넘을 제압하고 리드 선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첼시는 1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벌어진 토트넘과의 2010~2011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프랭크 램파드와 칼루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21승7무7패(승점 70)를 기록해 리그 선두 맨유(21승10무3패 승점 73)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 선제골은 토트넘이 터뜨렸다. 토트넘은 전반 19분 산드로가 판 더 바르트의 패스를 받아 골문 왼쪽상단 구석에 꽂히는 멋진 골을 연결했다.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동점을 만들었다. 디디에 드록바의 어시스트를 받은 램파드가 강력한

추신수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1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전날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를 날리면서 지난달 24일 시작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2-2로 팽팽히 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포셀로의 7구째 시속 89마일(143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연장 13회 1사 3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고의4구로 걸어나가 볼넷을 추가했다.클리블랜드는 추신수, 카를로스 산타나의 잇따른 고의4구로 만든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카브레라가 끝내기 중전 적

가벼운 오른 손등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태균이 3경기만에 선발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김태균은 29일 지바현의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1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26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투구에 오른 손등을 맞아 가벼운 부상을 입었던 김태균은 구단이 배려 차원에서 휴식을 줘 27, 28일 오릭스전에 결장했다.김태균은 부상을 털고 3경기만에 다시 선발 출전, 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9로 올라갔다.김태균은 5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야마다 히로키와 9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9구째 시속 134km짜리 직구를 노려쳐 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