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4일 대상의 이익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1만1천원이던 목표주가를 1만5600원으로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희정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상이 기업분할 발표 이후부터 급등세를 보여 왔지만 구조조정 뒤 기초여건의 호전 가능성이나 기업 분할에 따른 지배구조의 점진적 개선, 이익 증가세 등이 여전히 투자 매력을 주고 있다며 목표주가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박 애널리스트는 대상홀딩스의 대상에 대한 공개매수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한 것으로 대상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며 공개매수 가격 1만1천700원을 조정시 주가 하한선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4일 삼성화재와 동부화재의 8월 실적이 우수했다고 평가하고 업종내 최선호주로 동부화재를 유지했다.심규선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의 8월 수정 단기순이익은 작년동기대비 9.9% 줄어든 420억원"이라며 "이는 과거 대우 및 쌍용차판매 관련 오토론 손실 130억원을 반영, 보험영업이익이 작년동기대비 163억원이나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작년동기대비 1.2%포인트 오른 72.7%였지만 2위권 손보사에 비해 우수한 편"이라며 "여기에 사업비율은 전월에 비해 2.7%포인트 하락한 15.5%로 매수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관련 일반보험 갱신에 따른 수수료 발생으로 순사업비가 줄었다"며 "주가는 우수한 펀더멘털을 충분

굿모닝신한증권은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실적호전이라는 테마가 시장 내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한국 증시는 국내 유동성 유입에 힘입어 한달 동안 1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이 기간 1조7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간접투자자금이 한꺼번에 국내 기관에 몰렸고, 개인 직접투자자금도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유동성에 기반한 상승 랠리는 조만간 붕괴될 신기루가 아니다"며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시장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실적개선 흐름은 3분기보다는 4분기에 더욱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3분기

상당수 종목들이 실적전망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하락해 `어닝시즌'(실적발표기)을 맞아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4일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디지탈텍, 이라이콤, 아토, 우리조명, 주성엔지니어링, 이앤텍, 렉스진바이오, 하림, 에스에프에이 등은 올해 3.4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45~55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지만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어온 것으로 분석됐다.이들 종목은 종합주가지수가 같은 기간 20.94% 오른 점을 감안하면 시장흐름을 완전히 역행한 셈이다. ◆실적-주가 역행 종목은 위성방송수신기와 셋톱박스 생산기업인 현대디지탈텍은 3분기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국내 음식료주에 장기 투자한 외국계 투자자들이 큰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그동안 국내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음식료주의 저평가 상태와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구조조정 가능성 등에 주목하고 이들이 적극적으로 선취매에 나선 결과라는 해석이다. 4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거래소 등에 따르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국적의 투자법인 아리사이그 펀드는 지난 7월11일과 지난달 28일 이틀에 걸쳐 크라운제과 주식 각각 1만주, 5천주를 주당 13만8985원, 14만4648원에 장내에서 매각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아리사이그가 크라운제과 주식을 매집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3년 7월초로, 이후 지난해 3월 중순까지 총 68억8400여만원을 들여 19만주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의 시설투자 규모가 작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29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신규시설투자와 시설증설 등에 관한 공시를 집계.분석한 결과, 총 48개 회사가 69건의 공시를 통해 총 12조4395억원 규모의 국내설비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행 공시규정상 상장기업은 자기자본의 10% 이상(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경우 5% 이상), 또는 1천억원 이상의 신규시설투자나 시설증설 등을 결정했을 경우 반드시 이를 공시해야한다. 설비투자 공시 회사수와 건수는 작년동기의 43사, 62건에 비해 늘었으나, 설비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조4232억원에 비해 7.3% 감소했다.

증시활황으로 자사주를 확보해 놓은 기업들이 상당한 규모의 평가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9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한 삼성전자는 자사주를 시장에서 매각하지 않고 스톡옵션이나 주식배당, 소각 등을 통해 처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처분후 남은 1728만7729주(11.74%), 우선주 217만9693주(9.55%)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동안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기 때문에 이를 감안할 경우 천문학적인 규모의 평가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995-1996년에는 보통주 335만9360주를 주당 평균 10만8천원에, 우선 주 85만80340주를 주당 평균 6만4천원에 각각 매입했는데 이를 지난달말 종가와 비교한 평가차

상장사들이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타법인에 출자한 지분을 통해 쏠쏠한 평가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지난 1월 862억원에 매입한 하이닉스 주식 655만여주가 지난 28일 종가 기준으로 1574억원으로 불어나 712억원의 평가차익을 기록중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월 같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중공업 주식 236만주를 매입하는데 1180억원을 투자, 9개월만에 1871억원으로 691억원이 불어났다. 현대증권은 3월 하이닉스 주식 475만여주를 618억원에 사들였는데 8개월만에 1141억원으로 불어나 523억원의 평가이익을 얻었다. 현대중공업은 7월 `형제기업'인 현대차 주식 150만주를 973억원에 사들여 2개월

골드만삭스증권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주식시장에서 최근의 가파른 상승 속도 때문에 단기 조정이 예상되지만 이들 3개국 증시가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아시아 지역 기업들의 지난 3분기 실적이 견조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거시경제적 여건도 호전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증시를 아시아 지역내 선호 시장으로 꼽았다. 이어 골드만삭스는 이달에도 각국의 거시경제지표와 함께 미국의 통화정책기조, 해외 펀드자금 동향, 국제유가 등을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골드만삭스는 국내 종목 중 오리온, 한진중공업, 제일기획, 호남석유화학을 이달의 추천주로 지목했으며 싱가포르 증시의 STX팬오션 역시 관심종목에 포함시켰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참테크와 실리샌드, 엘오티베큠 등 3개사에 대한 코스닥시장 상장을 승인했으며 다음달 5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30일 밝혔다.휴대전화 케이스가 주력 제품인 참테크의 공모가는 9천700원, 매매코드는 A082660이고 디지털 신호처리시스템을 주로 만드는 실리샌드의 공모가는 4천500원, 매매코드는 A067850이다. 또 반도체용 진공펌프 제조업체 엘오티베큠의 공모가는 7천700원, 매매코드는 A083310이다.이들 3개사 모두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며 이들 종목이 상장되면 코스닥 상장법인 수는 894개로 늘어난다.

외국인과 개인들의 동반 매도세에 종합주가지수가 5일만에 처음으로 조정을 받았다.3분기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21포인트(0.83%) 하락한 1,221.01에 마감됐다. 이날 시장은 미국 시장의 오름세와 기관 매수세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 장 초반 1238선을 넘기도 했으나 1천억원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 외국인이 7일째 '팔자'에 나서고 개인도 매도세에 가담하면서 낙폭이 커져 1220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외국인은 장 종료 직전 다시 매수를 늘렸으나 결국 32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도 722억원의 매도우위인 가운데 투신권이 79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낙폭을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약세장속에 전기.가스(2.2

그린소프트켐이 다음주(10월6~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그린소프트켐은 지난 2003년 한국포리올에서 물적분할된 계면활성제 제조업체로 일반청약 배정분 12만주 중 주간사인 굿모닝신한증권이 10만2000주, 동양종합금융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이 각각 6000주의 청약 업무를 맡는다. 그린소프트켐의 1주당 액면가격은 5000원, 공모가격은 1만1600원이다.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증권 등 `현대그룹주' 들이 30일 일제히 약세를 보이자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의 공금 유용이 이들 종목의 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가 주목받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각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과 관련된 부분이 극히 드물기 때문에 판단할 수 없다"는 기본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전문가들은 주가에 심리적 요인이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점을 고려하면 각 기업별로 확실한 호재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주가에 다소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30일 오후 2시8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2.24%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현대엘리베이터는 1.55%, 현대증권은 2.64% 각각 하락한 상태다.

데코는 계열회사인 ㈜이랜드월드에 `DECO' 상표권 및 관련 표장을 107억8천만원에 넘겼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상표권 양도후에는 이랜드월드와 상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영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쌍용화재에 대해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취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쌍용화재는 11월15일까지 전문 경영인 체제 구축과 인력.조직 운용의 개선 방안을 담은 경영개선 계획서를 제출해 금감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금감위는 "쌍용화재의 6월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은 123.7%로 기준치(100%)를 웃돌고 있지만 경영실태 평가 결과, 대주주 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경영관리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정상화와 보험계약자 보호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당국은 앞으로 다른 금융회사에서도 경영권 분쟁 등으로 회사 경영이 위협받을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

금융감독위원회는 30일 ㈜하나금융지주의 설립을 예비인가했다.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가 설립되면 4개 자회사(하나은행, 대한투자증권, 하나금융경영연구소, 하나아이앤에스)와 6개 손자회사(하나증권, 하나생명, 하나캐피탈, 대한투신운용, 청도국제은행, 하나펀딩)를 거느리게 된다. 하나금융지주 4개 자회사는 내달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금융지주사 설립을 위한 지주회사와의 주식이전 의결 등 법적절차를 이행한 뒤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증권시장내 우량 종목들의 유통물량 감소로 `품귀현상'이 우려되면서 상장이 거론되고 있는 삼성생명과 롯데쇼핑이 상장되면 어떤 종목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누리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초우량 기업으로 꼽히는 삼성생명과 롯데쇼핑은 상장될 경우 주가가 장부가보다 최소 100배 이상 폭등할 전망이어서 이들 종목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점쳐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현재 상장사들 중에는 `범 삼성가(家)'인 신세계와 CJ 2개 회사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롯데쇼핑은 역시 같은 그룹내 계열기업인 롯데제과[004990]와 롯데칠성[005300]이 대량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먼저 신세계는 삼성생명의 지분

골드만삭스는 30일 기아차의 최근 강세가 펀더멘털(기초경제여건) 외적인 요소들에 힘입은 것이라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기아차 주가가 현재 높은 프리미엄을 받아 비싼 상태라고 평가하면서, 이 같은 강세가 펀더멘털에 따른 것이라기보다 '정의선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펀더멘털 관점에서의 가아차는 여전히 브랜드 파워가 약하고 국내 SUV차량 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와 더불어 도요타의 '시온브랜드'의 도전이 거센 미국시장상황을 극복해야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기아차 목표가 산정기준을 내년 실적 전망치로 바꾸고 한국 시장의 재평가를 반영,적용 EV/EVITDA(기업가치를 상각전영업이익(EVITDA)으로 나눈 비율) 을

코리아나화장품은 디아세틸볼딘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미백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코리안리는 8월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전월대비 74.1%, 작년동기대비 57.1% 각각 줄었다고 30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357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1.7%, 작년동기에 비해서는 10.8% 늘어난 반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8.5%, 35.3% 급감한 50억원에 그쳤다.